(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신민경 기자 =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내세운 렌즈사업자 알콘 비젼케어가 4월1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약 7.5% 수준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콘은 4월1일부터 데일리스 토탈 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온라인과 안경 업체 등에 공지했다.
30개 세트 가격은 현재 5만3000원에서 4000원 올린 5만7000원으로 값을 인상했다. 90개 세트 가격은 13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1만6000원 인상했다.
30개 세트 기준 1세트 당 134원가량 올랐다. 알콘 비젼케어는 "각종 운영비용과 지속적인 수입단가 및 국제 물류비 상승으로 부득이 가격 인상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콘 비젼케어는 지난달 초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 모델로 배우 김태리를 발탁했다.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김태리는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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