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KTB투자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던 시절에 붙여진 KTB(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다올투자증권'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또 이사회에서 보통주에 대해 작년보다 100원 많은 1주당 250원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5.0%며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누적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한다. RCPS 상환 및 배당은 회사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이번 배당으로 재무적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보통주 배당금 및 RCPS 누적배당금 총액은 481억원이다.
사명 변경과 배당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1761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