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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윈테크는 지난 1월 107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까지 잇달아 수주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전기자동차(EV) 및 배터리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스마트 무인 자동화설비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 대형 수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영업활동 및 수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수주 물량에 대비하여 신규 공장을 증축하고 있다”며 “최근 SLAM, 스마트 카메라, QR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신규 스마트 자동화 설비 개발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만큼 올해 수주는 전년도 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윈테크는 지난 2월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065억원, 영업이익은 959% 증가한 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올해 역시 대규모 수주를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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