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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전국대리운전노조, 단체교섭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3 17:08

수정 2022.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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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양측 상견례 및 본격 단체교섭 시작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3일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단체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강규혁(왼쪽 두번째)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카카오모빌리티 단체교섭돌입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03. dadaz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강규혁(왼쪽 두번째)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카카오모빌리티 단체교섭돌입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03. dadaz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이날 단체교섭 관련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리운전산업을 만들고 20만 대리운전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및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 7월 전국단위노조 필증을 교부받고 같은해 8월 최초 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10월 7일 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에 중재로 성실교섭 협약식을 가지고, 노동조합법상 권리와 의무를 인정,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후 대리운전기사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교섭 요구 사실 공고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양측은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단체교섭은 플랫폼 종사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쇄신과 상생의 토대 마련이라는 남다른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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