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3일 양측 상견례 및 본격 단체교섭 시작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3일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단체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 7월 전국단위노조 필증을 교부받고 같은해 8월 최초 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10월 7일 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에 중재로 성실교섭 협약식을 가지고, 노동조합법상 권리와 의무를 인정,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후 대리운전기사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교섭 요구 사실 공고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양측은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단체교섭은 플랫폼 종사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쇄신과 상생의 토대 마련이라는 남다른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