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2.8조 경쟁입찰발행 채권 배정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이번 달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방식이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2년물(1조원)은 오는 16일, 3년물(2조6000억원)은 오는 15일, 5년물(2조8000억원)은 오는 29일, 10년물(2조9000억원)은 오는 22일에 각각 발행된다.
오는 30일에는 20년물(7000억원)이 통합 발행된다. 오는 10일에는 30년물(4조원)이, 오는 21일에는 50년물(5000억원)이 각각 발행된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경쟁 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2조80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 입찰 낙찰액의 10~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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