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국비지원 기관 지정
年 3000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年 3000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시공 교육훈련기관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운영되는 인력개발 및 직업역량 향상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기관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시공 전문인력 양성 관련 모든 교육과정에 대해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교육과정 참가자들은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시작된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정인 1차 '신규 시공인력 양성 과정'에는 교육생 70명 모집에 약 800명이 지원하며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자들 가운데 20·30대 청년들이 6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70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3주간에 걸쳐 창호, 주방, 욕실, 바닥재 등 인테리어 시공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및 직무 이론과 현장맞춤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LX하우시스는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시공 협력회사들과 채용도 연계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전문 시공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 협력회사들의 고민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과정을 마친 전문 기술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관한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국내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합숙시설을 갖춘 업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이다. 올 한해 연간 160회 가량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3000여명의 전문 시공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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