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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면역세포치료제, 임상1상서 안전·내약성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3 18:15

수정 2022.03.03 18:15

차바이오텍이 3일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임상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 치료제의 독자적인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NK세포의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이고, 5~10% 수준인 NK세포 활성도를 90%까지 향상시켜 항암효과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CBT101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차바이오텍은 임상을 통해 암 절제 수술을 받고 보조요법을 끝낸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CBT101 정맥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데이터 심층분석을 마치고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29일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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