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서울시 청운효자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전 장관은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은 오늘이나 내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참여 행동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한 제도이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5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 외출이 허용된다.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격리자들은 일반 투표소와 분리된 전용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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