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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투표율 3.64%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4 10:17

수정 2022.03.04 10:17

지역별로 전남, 전북, 광주 순으로 높아
대구, 울산 가장 낮은 투표율 보여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울산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범서읍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울산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범서읍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전국 투표율은 3.6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60만960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2.38%) 대비 1.26%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5%로 가장 높았고 전북(5.54%)과 광주(4.93%)가 그 뒤를 이었다. 대구와 울산은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각각 2.94%, 3.0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투표율은 3.66%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3.12%, 3.2%를 기록하며 전국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이날부터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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