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와 '우리가게 맞춤진단'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 외식업주 대상 맞춤형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달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우리가 맞춤진단을 진행했다. 청주 지역 상권과 외식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외식중앙회 관계자가 사전조사를 통해 분석한 인사이트 전달을, 외식업 마케팅 전문 컨설턴트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온라인 마케팅 등 1대1 지도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주들도 이를 반겼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카페 '랜드 180'을 운영하는 박명숙 씨는 "카페 운영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주변 상권을 꼼꼼히 분석해주고 마케팅 포인트를 짚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받은 솔루션은 앞으로 가게 운영에 실제로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향후 컨설팅을 받은 업주들이 가게 영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 리포트를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이 같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한국외식중앙회와 협력해 외식업주 매출 향상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상권 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는데 한층 개선된 성과를 얻은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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