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준공영제 확대지원사업’에서 지역 내 4개 항로(장봉∼삼목 야간항차, 인천∼연평 2항차, 인천∼이작 2항차, 대부∼이작)가 제외돼 지원대상 항차의 운항이 일부 중단되고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옹진군은 해당 항로를 대상으로 유류비 등 선박 운영비용 일부를 지원해 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옹진군은 지난 달 2022년도 옹진군 준공영제 제외항로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해 선사들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외부 전문가 및 주민들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각 항로별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항로는 3월 7일부터 쾌속선 2항차, 인천∼이작항로는 3월 8일부터 차도선 2항차가 운항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지역 내 항로가 준공영제 항로에서 대거 제외돼 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