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파는 일에 진심' 마케터는 말한다. "단순히 잘 파는 기술이 아닌 뚝심 있게 이뤄내는 '탄탄한 생활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베스킨라빈스 마케터인 최병호씨 출간한 책 '마케터의 생활력'(비즈니스북스)은 "생활력 강한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루틴에 머무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와 경험이 내 안에 누적돼야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마케터에게 영화와 전시회 관람, 맛집 투어, 유행어 등 일상의 모든 순간은 마케팅의 원료다.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바이러스로 많은 것이 제한된 상황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탄생,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만남이 단절된 사회에서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복잡한 초연결의 시대의 중심부에 우리가 있다. 때로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때로는 그런 사람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하는 마케터의 삶을 전한다.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한 변화가 불쑥 엄습한다고 해도 이런 생활력은 내가 살아가려는 생활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삶의 기준이자 근간이 될 것이다. 나를 나일 수 있게 하고 내가 나로서 존중받으며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돌파구이자 청사진으로 생활력을 키워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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