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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초미세먼지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5 22:46

수정 2022.03.05 22:46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4일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현장을 점검한 뒤 대응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환경부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대응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도로청소차량 증가 운행구간 4개 노선 및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운영구간 3개 노선 운영현장을 확인했다.

도로청소차량 4개 구간은 총 18.78㎞로 △건원대로~ 경춘로~ 동구릉로(총 4.73㎞) △검배로~ 벌말로~ 이문안로~ 체육관로(총 4.8㎞) △아차산로~ 장자대로(총 4.74㎞) △경춘북로~ 갈매순환로(총 4.51㎞) 등이 지정됐다. 도로청소차량은 1일 3회 운행하며 분진흡입차 1대, 진공청소차 3대, 살수차 4대가 있다.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운영은 4개 구간 5.7㎞으로 △경춘로(총 1.8㎞) △갈매동 산마루길(총 0.3㎞) △갈매동 갈매중앙로(총 1.4㎞) △검배사거리 일원(총 2.2㎞) 등으로 이뤄졌다.
오는 3월 중순부터 가동돼 평시 02시 1회, 미세먼지-폭염 시 12시, 14시, 16시 3회 추가 가동된다.

구리시는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깨끗하게 정화된 재이용수를 이용하는 도로자동청소시스템과 도로청소차량 운영으로 도로 미세먼지 기준 초과도로 및 환경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밀집지역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에서 발생되는 매연, 타이어가루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도로 재비산먼지를 사전 제거해 구리시 초미세먼지 기저 농도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장-한강유역환경청장 4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은 “도로 분진흡입차, 진공청소차, 노면살수차를 이용한 관내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로 이면도로 및 골목길 흙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도로 청소에 사용하는 재이용수는 시민이 사용한 물을 정화해 다시 사용해 친환경 물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그린뉴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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