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이혜영과 유병재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혜영과 유병재가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0만원 씩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혜영과 유병재는 산불이 대형 재난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던 5일 오후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해 곧바로 기부를 진행했다.
이혜영과 유병재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영과 유병재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때도 나란히 희망브리지를 통해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를 펼친 바 있다.
이혜영은 이번 기부 외에도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성금 등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며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유병재 역시 2020년 수해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희망브리에 전달한 것을 비롯해,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부 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이혜영과 유병재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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