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크 하얏트 서울이 '고메 앳 더 파크 - 스프링'이라는 테마로 유채나물, 도라지 등 봄나물과 도다리 등 봄철 해산물로 구성한 디너 코스를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코너스톤의 이탈리안, 더 라운지의 모던 한식, 더 팀버 하우스의 일식을 선택할 수 있다.
코너스톤은 봄의 맛을 담은 5코스의 '시그니처 디너 코스'와 6코스의 '노빌레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디너를 선택하면 아브루가 캐비어가 곁들여진 도미 쿠르도, 부드러운 완두콩 수프, 풍미를 가득 살린 랍스터 비스큐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선택 메인 메뉴로 양 등심, 한우 채끝 등심 탈리아타 스테이크, 오븐에 구운 랍스터 구이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판나코타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3만 5000원이다. 6만원 추가 시, 와인 페어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6코스의 노빌레 디너 코스는 생선과 고기 요리를 모두 맛 볼 수 있다. 대하를 활용한 세비체, 향긋한 샐러리악 수프에 이어 강원도 횡성 한우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밀가루를 이용한 라구 라비올리 파스타, 완도산 찐 전복이 곁들여진 달고기 구이, 국내산 한우 1++ 안심 스테이크와 봄 제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한라봉 밀푀유가 마무리해준다. 노빌레 디너 코스의 가격은 인당 16만 8000원이다. 와인 페어링도 추가할 수 있으며, 1인 9만 9000원이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5코스의 모던한식 '더 팔레트 디너 코스'를 출시했다. 세발나물을 비롯한 각종 봄나물을 곁들인 국내산 한우 로스트 비프와 아브루가 캐비어를 펼쳐낸 키조개 관자 요리를 애피타이저로 제공한다. 메인 요리로 부드러운 도라지 퓌레와 머위 장아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한우 등심 구이 혹은 유채나물이 곁들여진 광어 구이 중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바지락 육수로 밥을 지은 솥밥과 봄나물 된장국이 식사로 제공되며,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1인 11만원이다. 1인 4만원 추가 시, 와인 페어링 혹은 티 페어링도 이용할 수 있다.
더 팀버 하우스는 7코스의 일식 '하모니 디너 코스'를 내세운다. 시소 드레싱을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를 시작으로 도다리, 사시미와 해삼 내장젓인 고노와다, 도다리를 활용한 맑은 국이 이어지며 등푸른 생선튀김 요리 혹은 한우 시소말이 튀김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으로 계절 니기리 스시 5종과 카레 우동,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매일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 11만원이며 7만원 추가 시, 두 종류의 사케와 프리미엄 쇼추 한 잔을 페어링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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