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 헬기 10대에 항공유류 지원 예정"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산불 진화 현장에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HH-32 '카모프', KUH-1 '수리온' 등 군 헬기 26대와 2390여명의 군 병력을 전날에 이어 산불 진화에 투입했다. 군은 이외에도 10대의 관용 헬기에 항공유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4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이번 산불 진화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7일 현재 각 군의 누적 지원 규모는 육군 병력 4128명·헬기 75대, 해군 병력 931명, 공군 병력 174명·헬기 14대, 해병대 병력 1992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전 각 군 참모총장 및 주요 작전사령관들과의 특별 주요지휘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 하에 산불진화에 군 가용전력을 동원해 총력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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