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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트라팰리스 스퀘어' 상가동 매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17:57

수정 2022.03.07 17:57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목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 스퀘어'의 상가동의 새주인이 됐다. 코람코신탁은 조만간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실사를 진행한 후 올해 상반기 중 딜(거래)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287호는 최근 목동 트라팰리스 가로변상가 웨스턴동 및 이스턴동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매각가격으로는 1000억원 중후반대가 거론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6월 부동산 공모펀드를 조성, 한국토지신탁의 '케이원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트라팰리스를 1136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부동산 공모펀드의 운용기간은 5년 이지만 자산 가격 상승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매각에 나섰다.


서울 오목로에 위치한 트라팰리스의 대지면적은 1896.43㎡, 연면적은 2만4701.1㎡다.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다.


이스턴동 건폐율과 용적율은 각각 49.99%, 632.54%, 웨스턴동은 각각 49.5%, 632.82%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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