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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영종도 주말농장 무료 분양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8 09:23

수정 2022.03.08 09:23

인천환경공단 영종도 운북사업소 주말농장 전경.
인천환경공단 영종도 운북사업소 주말농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오는 18일까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중구 영종도의 하수처리시설인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시민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유휴부지 1120㎡를 활용해 총 48면, 1면당 약 20㎡(6평)의 공간을 주말농장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영종지역의 주민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난해 39면에서 9개의 텃밭을 추가 확보해 조성했다.

분양접수는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시민참여-행사정보’를 통해 온라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사업소 자체적으로 공정하게 무작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직접 참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용품을 지참 후 가능하다.


운북사업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텃밭운영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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