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 초등·특수학교 36개교에 '통학버스 47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8 13:54

수정 2022.03.08 13:54

통학버스로 안전한 통학길 조성
화성시, 초등·특수학교 36개교에 '통학버스 47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대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학버스는 1년간 24억원이 투입되며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6개교, 47대가 운영된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지역, 공사현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총 2500여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철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총 33개교에 20억원을 지원, 총 43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