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1차 집합금지업종 대상 접수 시작, 2차 영업제한업종은 15일부터
- 그 외 매출감소 일반업종은 내달 1일부터 접수... 5월 13일 접수 마감
- 그 외 매출감소 일반업종은 내달 1일부터 접수... 5월 13일 접수 마감
대전시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보전과 경영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0일로 접수 시점을 앞당겼다.
접수는 집합금지에 준한 업종과 영업시간제한업종, 매출감소 일반업종을 구분해 별도의 신청기간을 두고 순차로 진행된다.
우선, 10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1차 집합금지에 준한 업종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여행업 등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이행한 2000여 개 사업체가 해당되며, 업체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영업제한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시간제한을 받은 업종으로 이달 1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100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매출감소 일반업종을 대상으로 3차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차, 2차, 매출감소 일반업종 모두 5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0~31일까지는 신청자의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된다.
인터넷으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달 22일부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급 요건은 대전지역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상 개업일이 올해 2월 20일 이전인 사업체다. 또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0일 기간 중 영업 중이어야 한다.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등록된 사업장별로 지급한다.
그러나 △집합금지·영업제한조치를 위반한 경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사업체 △비영리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 없는 조합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간편지급대상과 확인지급대상으로 구분하여 신청하게 된다. 간편지급 대상에는 대전시 일상회복자금과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한 버팀목자금플러스, 희망회복자금, 1차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에 포함됐던 업체가 해당된다.
별도 증빙서류 서류없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제출 등 최소한의 절차를 거쳐 지급요건에 해당되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간편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사업자는 업종별 영업등록증 등 추가서류와 매출감소 비교를 위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 시설유형과 매출 감소를 확인받아야 지급받을 수 있다.
매출감소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감소 비교를 위해 최소 영업기간이 60일 이상이 돼야 하며 △신용카드매출자료 △현금영수증매출내역 △매출전자세금계산서합계표 등 국세청(홈텍스) 자료를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전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장기화로 골목경제의 디딤돌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극복 지원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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