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과 협업한 상품들을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U는 최근 포켓몬 스티커 등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한 빵이 인기를 끌면서 스티커 수집을 위해 빵을 사는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을 고려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CU의 쿠키런:킹덤 협업 시즌2는 용맹한 미니샌드, 포근한 미니샌드, 행복한 데니쉬, 공포의 마녀 팬케익(팬케이크), 위풍당당 마들렌, 어둠 속의 크림치즈빵, 라떼 마법롤 등 총 8가지 빵과 귀여운 치즈 한입 슈, 무시무시한 벨벳케익, 활기찬 베리롤 케익 등 디저트 3가지로 구성됐다.
모든 상품에는 쿠키런:킹덤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30가지 신규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이 협업은 지난해 10월 첫 협업 뒤 2번째다. 앞서 출시됐던 쿠키런:킹덤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CU의 빵 매출 1위부터 5위를 모두 휩쓴 바 있다.
CU는 쿠키런:킹덤 협업 시즌2 출시를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쿠키런:킹덤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런:킹덤 컬래버 상품을 구매하고 포켓CU에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하면 스탬프가 발급된다. 해당 스탬프를 사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띠부띠부씰을 모을 수 있는 '띠부띠부씰북'을 5000명에게 증정한다.
이 캐릭터 스티커는 떼었다 붙이기를 반복할 수 있는 스티커란 의미에서 '띠부띠부씰'이란 별칭도 가지고 있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게임 '쿠키런:킹덤'은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이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넓은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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