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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부릉, 그린랩스와 신선배송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1:53

수정 2022.03.10 11:53

부릉, 신선마켓 풀필먼트 새벽배송 전담
[파이낸셜뉴스] 물류테크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그린랩스에서 서비스하는 ‘신선마켓’에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릉은 신선마켓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온라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한다. 또 부릉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해 그린랩스 농산물 보관 및 재고 관리도 담당한다.

메쉬코리아는 그린랩스에서 서비스하는 ‘신선마켓’에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 제공
메쉬코리아는 그린랩스에서 서비스하는 ‘신선마켓’에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 제공

그린랩스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이다. 농사 계획부터 재배, 판매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솔루션 플랫폼 ‘팜모닝’과 신선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팜모닝은 국내 농가의 절반이 넘는 약 60만 회원을 확보했고, 신선마켓은 3천여 곳 바이어가 참여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와 그린랩스는 데이터 경쟁력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새벽배송 물동량만 1만 건 이상을 달성 중인 메쉬코리아는 기존 김포와 남양주 풀필먼트센터 가동률을 끌어올린 데 이어 최근 곤지암 풀필먼트센터를 추가로 가동하고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리얼 데이터를 무기로 유통물류와 농업 부문을 혁신하고 있는 양사 경쟁력이 분명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면서 “그린랩스와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농가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일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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