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약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림교육전문가 156명을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영서권 등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약 35만명을 대상으로 숲체험을 통한 탄소중립, 산림문화·휴양 등 고품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이번 산림교육은 국립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가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도시숲, 국민의 숲, 명품 숲, 숲길 등 산림복지시설에 배치된 숲해설가는 유아·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하고, 숲을 찾기 어려운 학교숲, 노인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다문화센터 등을 찾아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산림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 방역수칙들을 준수하면서 진행되며 대면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산림교육 동영상 및 체험키트 배부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금년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통해 유아·청소년, 소외계층 등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교육분야 일자리 확대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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