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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518억원 규모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첫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5:09

수정 2022.03.10 15:09

동부건설은 지난 4일 착공식을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항구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2차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은 지난 4일 착공식을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항구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2차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이 라오스 메콩강변을 정비하는 518억원 규모 사업의 첫 삽을 떴다.

10일 동부건설은 지난 4일 착공식을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항구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2차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비엔티안시 시장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주라오스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약 518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돼 금호건설과 함께 착공 후 2026년까지 4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지분율이 약 60%다.

이번 사업은 홍수 피해 및 제방 침식 위험을 방지하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되는 공사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라오스는 경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라오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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