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20개 읍·면·동 순회...주민대표 중심 참석 인원 최소화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올해 시정 비전 및 방향 공유와 주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1개 읍·면·동씩 예정된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하루 2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14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15일 금천면·산포면, 16일 다도면·봉황면, 17일 세지면·영강동, 18일 이창동·영산동, 21일 왕곡면·성북동, 22일 금남동·노안면, 23일 다시면·문평면, 24일 반남면·공산면, 25일 동강면·송월동, 28일 빛가람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주요 업무 계획 등 나주시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읍·면·동정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주민대표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정부방침 및 방역수칙을 보다 강화해 진행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대화는 매년 연초 개최했으나,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공직선거법상 대선 이후로 행사 일정이 미뤄졌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제안과 바람을 종합적으로 수렴 및 검토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갖춘 정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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