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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볼그룹,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루키'정주리.최예본 영입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8:07

수정 2022.03.10 18:07

개인별 맞춤 화장품 업체 코즈볼은 지난 8일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사진=코즈볼
개인별 맞춤 화장품 업체 코즈볼은 지난 8일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사진=코즈볼
[파이낸셜뉴스]세계 최초 개인별 매일맞춤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코즈볼 그룹이 프로골프 선수단을 창단했다.

코즈볼 프로골프선수단의 초대 창단 멤버로는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루키 정주리(20) 프로와 최예본(20)이다. 정주리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와 정교함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21년 4월 KLPGA에 입회한 이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치며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1년 드림투어 상금 랭킹7위, 그린 적중률 1위, 파세이브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최예본은 2021시즌 드림투어에서 준우승을 3차례나 기록하며 그린 적중률 4위, 평균 버디 6위, 평균 타수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14위로 정규투어에 진출한다.

코즈볼 그룹 장인상 회장은 창단식에서 “정주리와 최예본 모두 KLPGA의 무대에서 크게 이름을 떨칠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코즈볼은 이런 루키 선수들을 후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데 헌신 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루키로 시즌으로 시작하지만 가능성을 알아봐주시고 많은 기대를 가져 주신 코즈볼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투어에서 꼭 목표를 이루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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