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 택시면허대수는 올해 초 기준 314대이고 택시 총량 적정대수(5년마다 산정)는 249대로 감차대상은 65대다.
이에, 올해 택시 감차대수는 일반택시 총 10대이며, 1대당 4000만원의 보상이 지급된다.
이번 감차에 드는 비용은 국비 3900만원, 시비 2억6100만원, 감차재단지원금(부가세 경감세액)1억 원 등 총 4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택시 감차보상 사업을 10년 만에 시행하는 만큼 계획대로 잘 추진해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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