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새뜰마을 사업으로 불리는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는 도시와 농어촌 취약지역 안전과 위생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군산 선양동과 신장마을, 남원 운봉읍 매요리, 김제 신덕마을, 진안 무거마을, 임실 신기마을과 가곡마을, 순창 오교마을, 부안 평지마을이 선정됐다.
도시 지역은 4년간 최대 30억 원 범위에서 사업비 70%까지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은 4년간 15억 원 범위에서 사업비 70%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올해 새뜰마을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선제적 홍보를 하며 사업 발굴을 독려했다.
전북도는 향후 4년간 국비 138억 원 가량을 지원받아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 시군 9개 지역이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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