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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집밥 해줄게" 김건희씨가 홀딱 반했던 윤석열 당선인의 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5:35

수정 2022.03.11 15:35

김건희씨 "남편 약속 잘 지켜 국민과의 약속도 잘 지킬것"
"특정 종교 없고 다양한 종교에 관심 두고 있다" 강조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가 윤 당선인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적인 말로 "평생 집밥 해줄게"라는 말을 꼽았다.

오늘 11일 김씨는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윤 당선인은 늘 바빠도 제게는 언제나 다정한 사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애할 때 사업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던 모습을 남편이 안쓰러워했다.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고 했다.

오늘은 윤 당선인과 김 대표의 결혼 10주년이다.
두 사람은 10년전인 지난 2012년 3월 11일 결혼했다.

김씨는 이어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신의 종교관과 관련, 김씨는 "현재 특정 종교를 가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두고 논란이 되었던 '무속'으로 공격을 받았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여러 종교에서 말씀하는 사랑·관용과 같은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씨는 "미술은 종교와 연관이 깊은 학문이어서 다양한 종교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지금도 다양한 종교계 인사들과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 /사진=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 /사진=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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