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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이철규 총괄보좌역·박수영 특별보좌역 등 인선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8:11

수정 2022.03.11 18:1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리인인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월1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리인인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월1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선거기간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 총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이 의원이 맡게 된 비서실 보좌역은 당선인의 정무보좌와 정부 출범 준비를 지원하는 직위다.

'대장동 저격수'로 불렸던 경기도 부지사 출신의 박수영 의원은 특별보좌역에 임명됐다.

박 의원과 함께 이도훈 홍익대 교수도 특별보좌역에 지명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제작단장, 2021년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을 지냈다.


비서실 정무1팀장을 맡은 정희용 의원은 선대본부에서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다. 지난 10일 새벽 윤 당선인이 개표에서 역전한 뒤 정 의원이 상황실에 나타나자 좌중에서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정무 2팀장에 지명된 이상휘 전 실장은 대선 전 후보 비서실에서 기획실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춘추관장과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윤 당선인을 후보 시절 밀착 수행했던 이용 의원은 수행팀장으로 역할을 이어간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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