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제1 저자인 최지은 연구원은 13일 "강력한 수중 접착력뿐만 아니라 탄소부식·촉매탈착 방지 특성을 갖춘 소재로 해수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홍합의 접착단백질에서 유래한 도파민을 이용해 탄소 섬유가 엮인 집전체와 섬유 표면에 발라진 촉매 입자를 고정시켜 양극을 만들었다.
바인더의 접착력에 따른 촉매와 집전체 표면의 안정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함량을 조절하면서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접착력이 좋을수록 상호작용 에너지가 증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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