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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심사역 스쿨 1기 마무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4 08:36

수정 2022.03.14 08:36

퓨처플레이, 심사역 스쿨 1기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초기 투자심사역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퓨처플레이 심사역 스쿨 1기를 마무리하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14 일 밝혔다.

퓨처플레이 심사역 스쿨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수요에 발맞춰 이에 필요한 전문 심사역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8주간 투자 심사역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부터 투자 검토, 진행, 투자 후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전반을 다뤘다. 투자사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업무의 흐름 및 역할에 대한 이해와 마음가짐 장착이 목표다.

퓨처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futureplace.ai’를 활용해 수강, 과제 제출, 피드백을 포함한 모든 학습 과정에서 학습자들의 효율을 높였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라이브Q&A 세션 등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온오프라인에서 학습자들과 친밀한 상호소통 빈도를 높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예솔 퓨처플레이 책임심사역은 “모집인원 14명을 선발하는 교육 과정에 12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모집 인원을 2배로 늘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번 1기에는 투자나 금융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께서 지원한 것을 보며 투자 심사역이라는 직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의 성장과 함께 투자심사역을 지망하는 인재들은 매우 많지만 어떻게 투자심사역이 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발하고 고민하여 구성한 교육 과정을 진행해보니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훌륭한 투자심사역을 키워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퓨처플레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퓨처플레이 심사역 스쿨에 더 많은 인재들을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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