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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뷰티업계 최초 NFT 발행…'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4 09:07

수정 2022.03.14 09:07

빌리프 유니버스 디스월드 속 캐릭터 (왼쪽부터) 프라블럼 콜렉터, 던컨, 빌리, 브라우니, 엘리, 브리짓
빌리프 유니버스 디스월드 속 캐릭터 (왼쪽부터) 프라블럼 콜렉터, 던컨, 빌리, 브라우니, 엘리, 브리짓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브랜드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뷰티 업계 최초다.

LG생활건강은 첫 NFT 발행 브랜드로 탄탄한 브랜드 세계관이 구축돼 있는 '빌리프'를 선정했다. 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됐고,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에서 공개 및 판매된다.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000개가 제작돼 이달 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빌리프 캐릭터 '로이'의 텐텐망치 스토리와 연계되는 베스트셀러 '뉴메로 에센스 75mL' 정품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컬렉션은 '빌리'와 '로이'가 디스월드와 아더월드에서 일상을 보내고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 5회 발행 예정인 컬렉션으로, 5회의 NFT를 컬렉팅한 소유자들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이 제공되며, 온오프라인과 연결된 다양한 고객 참여를 기획하고 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반영해 NFT 생성 단계부터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인 '제너러티브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티를 확장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관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관의 꾸준한 확장과 지속적인 연관 NFT 발행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몰입도를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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