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구기업 모나미가 IT 액세서리 전문기업 엘라고와 협업해 ‘모나미X엘라고 애플펜슬2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모나미는 국민 볼펜 ‘모나미 153’의 심플한 디자인을 애플펜슬2 케이스 바디에 적용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표현했다. 모나미 153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기획부터 제품 제작까지 총 8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모나미X엘라고 애플펜슬2 케이스'는 프리미엄 실리콘을 사용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모나미 153 볼펜과 동일하게 펜 뚜껑에 검은색 보호캡을 씌워 디테일을 살렸으며 육각 바디의 디자인으로 설계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작했다.
특히 케이스 착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충전 단자와의 불안정한 접촉, 무선충전 오류 현상, 애플펜슬 더블탭 인식 문제 등 기능적 방해 요소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모나미는 이번 엘라고와의 협업을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로 그린 그림 또는 작업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면 협업 기획 상품을 증정한다.
모나미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애플펜슬2 케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디지털화에 따라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잠시 잊고 있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패키지는 실리콘 타입의 애플펜슬2 케이스와 지함 케이스로 구성된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시그니처 1종으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