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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참가 상인회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4 13:48

수정 2022.03.14 13:48

고양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관내 음식점 밀집지역이나 전통시장을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 의사가 있는 상인회 또는 번영회를 공개모집한다.

먹거리 특화거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인프라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침체된 외식업에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관할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운영 △음식점 수 20개 이상, 상인 3분의 2 이상 동의 △사업비 일부 자부담 등이다.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되면 안내판 및 상가간판 설치비,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고양시는 누리집-SNS를 통해 홍보를 지원하며 좋은식단 실천사업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먹거리 특화거리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 대표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고양시 식품안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에 게시된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지정 신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시는 신청된 서류검토 및 현지조사를 실시해 오는 4월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지를 지정-통보할 예정이다.
방경화 식품안전과 팀장은 14일 “먹거리 특화거리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과 외식업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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