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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오는 19일 운항편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6편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4월 29일 이후 운항편은 승객의 안전이 담보되는지 검토한 후 운항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2주에 1회, 토요일에 운항하고 있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할 승객의 안전이 우려되고 현지 공항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며 “향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운항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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