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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추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15:02

수정 2022.03.15 15:02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공약과 현안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전북도는 ‘새 정부 국정 과제화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포함한 도정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추진단장은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부단장은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공약 관련 분과를 새만금·SOC,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생태문명 등 4개로 구성했다. 각 분과별로 교수, 전문가, 전북연구원, 국책 연구기관, 출연기관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인수위 구성과 공약 반영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인수위 주요 인사와의 소통창구 확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전북 공약과 정부 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지역 현안이 국정 과제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 과제화 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전북 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 및 신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메타버스 기반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지리산 및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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