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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활용품→화장지' 교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15:09

수정 2022.03.15 15:09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주민센터에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 교환대상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 등 4가지다.

종이팩은 세척 후 규격별로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주원료가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포장재여서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고, 세척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5개당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폐건전지는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활용품-물품 교환사업은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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