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박송 초빙연구교수·김승준 박사후연수연구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혜민 박사후연수연구원과 자성기반라이프케어연구센터 정우성 박사후연수연구원이 '2022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과학자는 향후 최대 5년간 매년 1억 내외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인연구를 할 수 있다.
15일 DGIST에 따르면, 박송 초빙연구교수는 암 중에서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신경교종을 타겟으로 기초 생물학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김승준 박사후연수연구원은 억제성 시냅스 단백질인 게피린의 돌연변이 및 기능 이상이 동물모델에서 조현병 행동을 유발하는지 확인하고, 조현병 발병 현상의 중요 신경회로를 규명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김혜민 박사후연수연구원은 빠르고 정확한 암의 조기진단, 전후 혹은 수술 후 예후 진단을 비침습적으로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암 치료 및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정우성 박사후연수연구원은 웨어러블 기기들이 가지는 체액이나 땀 투과성으로 일어날 수 있는 피부염 및 신진대사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통기성 디바이스 플랫폼에 대해 연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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