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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업무협약 완료율 저조…61% 불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16:10

수정 2022.03.15 16:10

송하진 전북도지사, 코로나19 때문 호전 될 것
박용근 전북도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취임 후 체결한 업무협약(MOU) 완료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용근 전북도의회 의원(장수)은 15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에서 "민선 6기 이후 전북도는 37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이행 완료까지 이어진 경우는 229건(61.7%)에 불과해 완료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마다 체결 건수는 증가했지만 완료율은 떨어져 업무협약이 내실 없이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변질한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선 6기 이후 업무협약 체결기업 371개 중 가동 기업 171개, 건축 중인 기업 58개 등 투자 이행 기업은 총 292개(78.7%)에 달한다"고 답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투자 이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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