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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식문화 교육 누적 2000회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09:58

수정 2022.03.16 09:58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식문화 교육 누적 2000회 돌파

[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가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전개하는 식(食)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누적 진행 수가 2천 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아이누리'는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누리의 교육 프로그램은 △채소학교 △바다채소학교 △냠냠쑥쑥 성장학교 △드래곤디 학교 등 10여 가지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5년째 운영 중인 '채소학교'다. 채소학교는 아이들이 다양한 채소를 손으로 만지고, 색과 향을 감상하고, 맛을 보며 탐색하는 오감(五感)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영양사와 영유아 전문 셰프가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아이들은 형형색색의 채소로 부케를 만들며 싱싱한 촉감과 냄새를 익히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껴보는 미각 테스트에 참여한다. 요리에 적용된 모습 대신 원물 그대로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채소의 이로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채소학교의 인기에 힘입어 '바다채소학교'가 신설됐다. 바다채소학교는 미역, 다시마 등 아이들에게 생소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식재료인 해조류를 주제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서비스 '아이온택트'도 전개한다. 아이온택트는 전문 강사가 화상 교육을 하는 '아이콘택트 라이브'와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콘택트 온라인'으로 구성된다. 쿠킹클래스 '키키쿡', 식습관 및 영양 교육 '냠냠쑥쑥 성장학교' 등 대다수 프로그램은 라이브 수업이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가 자체 개발한다.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소속된 전담팀이 주관하며 누리과정, 평가제 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기획한다. CJ그룹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거나 정기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기도 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키즈 식자재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아이누리가 오랜 기간 공들여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 브랜드 성장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에는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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