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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이 코로나19 등 복합분자진단키트 생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전문업체인 제이스텍은 약 646억원 규모의 복합분자진단키트 고속자동화 생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년도 매출액의 56.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제이스텍은 스마트폰 생산 자동화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해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복합분자진단키트 생산용 고속자동화 장비를 3년여에 걸쳐 개발에 성공했다.
제이스텍 관계자는 "복합분자진단키트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결핵 등도 30분~60분 내로 신속진단이 가능한 미래형 진단키트로서 감염병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며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이스텍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진단키트 자동화장비 시장뿐만 아니라 바이오 장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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