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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국제협약 ‘UNGC’ 가입으로 사회책임경영 선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16:06

수정 2022.03.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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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위한 UN산하 세계 최대 이니셔티브 참여
최근 지배구조개선 실천방안 표명 등 ESG경영 구체화
(왼쪽부터) 김동건 에이치엘비 대표이사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엘비
(왼쪽부터) 김동건 에이치엘비 대표이사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엘비


[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엘비(HLB)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 산하기구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UNGC는 전세계 163개국 1만 9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등 10대 원칙을 핵심가치로 지정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건 에이치엘비 대표이사는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당사의 기업이념은 UNGC의 핵심가치와 결을 같이 하고 있다”며 “UNGC 가입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신약 개발을 통한 질병 치료와 인류의 건강 증진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적 요소로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코스닥 대표 바이오 기업인 에이치엘비가 국내 ESG를 선도하는 사회 친화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해 4월 ESG 경영팀을 신설하고 이사회 규정 및 정관 개정 등을 통해 ESG 경영체제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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