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식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IHQ는 KH그룹(회장 배상윤)에 소속된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손꼽히며, 매니지먼트, 드라마, 예능, 음반, OTT 플랫폼 등의 사업과 더불어 방송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다.
IHQ 박종진 총괄사장은 “KH그룹이 KLPGA투어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수준을 갖춘 KLPGA투어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에 걸맞게 KH그룹 역시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갑갑했던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멋진 대회를 만들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IHQ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2022시즌 KLPGA투어가 풍성해져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IHQ의 박종진 총괄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K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본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H-IHQ 칸배 여자오픈’의 총상금액은 시즌 최고인 15억원이다. 대회 개최 코스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CC다. 신설대회지만 상금 규모만 놓고 봤을 때 메이저급 대회여서 시즌 막바지에 펼쳐질 뜨거운 타이틀 경쟁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도 대회 상금액을 각각 2억원을 증액했다. 이로써 2022년 KLPGA투어 총상금액은 지난 1월 발표 때보다 4억원이 늘어난 309억원으로 확대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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