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 최대 전기차산업 전시회 참가

17~1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xEV트렌드코리아2022'서 투자 유치

충북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17~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전기차 전시회인 ‘xEV트렌드코리아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국내외 모빌리티 트렌드를 주도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수소 모빌리티 구축 △혁신도시대상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계획 등 다가오는 미래차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있는 충북의 발전상황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열고 국내 최대의 배터리 등 전기차의 기반이 되는 2차 전지 생산기지이자, 정보통신기술(ICT) 소부장 산업의 메카인 충북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펼쳐 연관기업 및 전기차 관련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충북은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이 전국 최고수준인 충북에 투자하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xEV트렌드코리아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기차 전시회로 현대차·기아 등 총 50여 개사가 참여해 모두 3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e-mail]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