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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V 트렌드 코리아' 개막...'올해의 전기차'에 EV6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7 08:51

수정 2022.03.17 19:24

1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올해의 전기세단 '폴스타2' 선정
소비자 선정 전기차 '아이오닉5'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17일 개막한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아이오닉 5, 콘셉트카 프로페시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아이오닉 5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17일 개막한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아이오닉 5, 콘셉트카 프로페시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아이오닉 5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전시했다.


기아는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ㆍEV6 GT-Line을 전시한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전시됐고, 곡선 공간에 전시된 EV6는 V2L 기술을 활용해 친구, 가족과 함께 야외로 떠나 캠핑을 즐기는 상황을 연출했다. 직선 공간에 자리한 EV6 GT-Line은 앞쪽의 디지털 영상과 어우러져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편 제 1회 EV 어워즈의 주인공인 '올해의 전기차'는 기아 EV6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은 폴스타 폴스타2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

수입차들도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EV 어워즈 2022' 특별관에서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밖에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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