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월 중순에 접어들며 완연한 봄 기운이 가득 퍼지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가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먼저 이마트는 올해 첫 캠핑축제를 개최하며 캠핑 성수기를 알린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캠핑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콜라보 상품을 확대하고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 대표상품으로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테이블 3종'을 3만9900원~10만9000원에, 캠핑체어 6종은 1만9900원~6만9900원에 판매하고, 그늘막 2종(6만9900원)과 침낭 2종(1만9900원)의 경우 동시 구매 시 1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아웃도어 대표 캠핑브랜드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카즈미 트리온텐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된 19만9750원에, 코베아 크레센도2는 33만1500원에 판매한다. 감성캠핑족들을 위해 콜린 우드 롤테이블M, 콜린 원목 선셋 체어는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한 6만7150원, 5만8650원에 판매한다.
따뜻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람들도 많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를 테마로 다양한 '헬시플레저'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일반 우유 대비 칼로리와 당이 낮아 인기 있는 '오트 밀크'를 준비했다. '오틀리 오트'는 행사 기간 동안 250mL 3팩에 4620원, 1L에 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SNS상에서 화제가 된 '로푸드' 식품 및 건강 디저트도 선보인다. '땅콩잼'의 지방 함량을 70%이상 낮추어 유튜브에서 입소문을 탄 '피비핏 피넛버터 파우더(227g)'는 7980원에,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라라스윗 파인트 아이스크림 5종은 각 5530원에 판매한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관련 행사를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전국 64개 매장 내 쇼핑몰 테넌트에서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몰빵데이 시즌1'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
패션·리빙·식음·준보석 전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탑텐, 폴햄, 미센스, 레드페이스 등 유명 브랜드 특가를 비롯해 고객 참여 '펀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사은행사도 풍부하게 준비했다. 매장 내 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덤 사은품이 적힌 '황금 봉투'를 제공한다. 1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휴지 30롤' 또는 '락앤락 용기 4입' 중 원하는 것을 택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5대 패션 그룹인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으로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 구매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 마일리지를 더 적립해준다.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에서는 브랜드별 10~2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예술 작품 18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10층 문화홀에서는 단색화 대가 박서보 작가와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를 비롯 미국 회화 거장 알렉스 카츠, 일본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 영국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40여 작가의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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