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에 15만8000㎡ 규모
어트랙션 2종 국내 첫 도입
오픈기념 NFT 티켓도 발행
기차 레일 타고 음식이 슝∼
'푸드드롭' 부산 최초 운영
어트랙션 2종 국내 첫 도입
오픈기념 NFT 티켓도 발행
기차 레일 타고 음식이 슝∼
'푸드드롭' 부산 최초 운영
롯데월드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존 총 15만8000㎡ 규모로 들어선다. 야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 존과 17종 탑승·관람시설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 등 3종의 대표 어트랙션은 벌써부터 스릴을 즐기는 강심장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이색 '푸드드롭' 레스토랑도 부산 최초로 선보인다. 이 레스토랑은 749㎡ 규모(3개 층)에 14개 레일과 테이블이 비치돼 최대 170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유아동반 가족고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과 대규모 퍼레이드와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공연까지 젊은층은 물론 가족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31일 오픈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루 6000명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위한 15% 우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강화된 방역활동으로 손님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4년 롯데 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7년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이어 부산에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두번째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롯데월드 부산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념티켓을 발행한다. 1호부터 100호까지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는 세상 단 하나뿐인 한정판 NFT 티켓 형태로 디자인된다. 최근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함으로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은 6개 테마존으로 나뉜다. 각 존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와 공연이 구성되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파크 중심부에 위치한 요정마을 팅커폴스 존에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대형 나무 '토킹트리'가 6개 존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허브 역할을 한다. 파크 최상층부 로얄가든 존에서 만나는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으로서 물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캐슬로 연출됐다. 로리 캐슬에 오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파크 전경과 함께 부산 기장 앞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광산 마을을 콘셉트로 한 언더랜드 존과 동물농장 조이폴메도우 존 등 각 존의 테마에 맞춘 탄탄한 스토리를 품고 있다.
테마파크 꽃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 또한 롯데월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7대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화려한 의상과 군무로 만드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520m 코스를 따라 약 30분간 하루 2회 진행된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강심장이라면 자이언트 시리즈 어트랙션 3종을 강력 추천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 최고속도 105㎞/h로 약 1㎞ 트랙을 고속 주행하며 마주하는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또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t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100㎞/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한다.
롯데월드 부산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다. 오시리아역에서 롯데월드 부산까지 연결되는 보행육교도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된다.
오픈 초기 밀집도 관리를 통한 쾌적한 파크 이용을 위해 6000명으로 하루 입장객을 관리·운영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오픈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행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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