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포커스 농산물 펀드
신한 에너지 인덱스플러스 펀드
신한 골드 펀드
신한 에너지 인덱스플러스 펀드
신한 골드 펀드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식료품, 공산품 가격 인상 폭이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며 “밀가루 원료인 소매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빵 가격 인상부터 원유, 철강,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소비자 가격 인상까지, 소비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형국”이라고 판단했다.
첫 추천 상품은 ‘신한 포커스 농산물 펀드’다. 이 펀드는 ‘Bloomberg Agriculture Subindex’를 추종하며 지난 14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41.93%, 올해 들어서만 22.62%의 성과를 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상 기후로 전 세계적 식량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밀, 옥수수, 콩 가격이 치솟으며 관련 펀드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밀 최대 생산국인데다 항구 폐쇄 등으로 농산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신한 에너지 인덱스플러스 펀드’다. 에너지 선물과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원유(WTI), 천연가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각각 69.49%, 42.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는 세계 3위 산유국으로, 관련 지정학적 우려에 국제 원유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신한 골드 펀드’를 지목했다. 같은 기간 각각 17.44%, 16.73%의 성과를 냈다.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러시아 침공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며 금 값이 뛰고 있다. 이 펀드는 금광업 주식, 골드리슈 등에 투자한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국면에서 투자 전략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략적인 상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마음 편한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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