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하나금융, 첼시 FC 인수전 참여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9 13:08

수정 2022.03.19 13:0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제재로 첼시 구단주 자격을 박탈 당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오른쪽).© AFP=News1 /사진=뉴스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제재로 첼시 구단주 자격을 박탈 당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오른쪽).© AFP=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첼시FC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9일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인 닉 캔디가 하나금융투자, C&P스포츠 등 과 글로벌 컨소시엄을 꾸려 첼시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였다.
친푸틴 재벌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구단주 자격이 박탈돼 매물로 나오게 됐다.


입찰 주관사는 미국계 은행 레인그룹으로, 이번 입찰의 마감 시한은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19일 새벽 6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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